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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물 새 연속극 『석양의 나그네』방영 MBC·TV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MBC-TV는 4일부터 새 연속극 김민부작·이대섭 연출 『석양의 나그네』를 방영한다.
TV드라머에서는 흔치않은 검객물인 이 『석양의 나그네』에는 처음 가수 김하정이 주연을 맡기로 됐다가 녹화하는 날 갑자기 탤런트 김애경으로 바꿔 혼선을 빚기도했다.
육감적인 야성녀인 꽃네역에는 김하정이 맞지않아 달네역을 맡기로 했다는 것.
작가는, 이 얘기속에 칼이 많이 등장하지만 국적불명의 검객물은 만들지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에는 검도 2단의 실력을 가졌다는 신인 영화배우 이훈이 출연하고, 그밖에는 역시 신인 영화배우인 김지수와 김순철·백일섭·이향 등이 출연한다.
천도제약이 주최한 아리나A여왕 및 MBC-TV의 주연탤런트로 뽑힌 장성희양(22)등 6명이 지난 1일부터 텔런트 연기수업에 들어갔다.
경희대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장양은 지난번 정소영 프러덕션의 신인배우 모집에도 합격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사퇴했던 경력을 가지고있다. 연기경험은 없지만 귀여운 마스크에다 35·23·35의 균형잡힌 몸매를 가져 훈련여하에따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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