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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델타항공, 내년 6월 인천~시애틀 노선 신규 취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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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인천~시애틀 노선에 투입될 예정인 767 항공기, 사진 델타항공]

미국 델타항공이 내년 6월 3일부터 인천 공항과 미국 시애틀-타코마 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인천~디트로이트 노선과 함께 복수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된 것이다. 인천~시애틀 노선의 항공권은 24일부터 판매한다.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직항노선 취항으로 미국 서해안 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 델타항공의 전략적 제휴사인 알래스카 항공이 제공하는 연결편으로 로스앤젤레스·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포틀랜드·밴쿠버 등 39개의 미국·캐나다 목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델타항공의 비네이 듀베 아태 수석 부사장은 “시애틀행 직항 노선 취항으로 태평양 횡단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미국으로 가장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서울 취항편에는 모든 좌석이 통로 옆 완전 침대 좌석으로 구비된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가 있다. 이코노미 컴포트 프리미엄 일반석을 포함해 모든 좌석에 개별 엔터테인먼트를 즐기실 수 있는 AVOD가 설치돼 있다.

DL198편은 인천에서 오후 5시 20분 출발해 시애틀에 오후 12시 5분 도착한다. DL199편은 시애틀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인천에 다음날 오후 3시 30분에 도착한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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