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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감 고르기 축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벨기에의 시집 못간 노처녀들이 신랑감을 찾는 전통적인 짝맞추기 축제가 18일 브뤼셀 남쪽 32㎞지점의 농촌도시 에코신즈에서 벌어졌다.
신랑을 얻지 못한 벨기에 전국의 처녀들은 매년한번씩 벨기에와 유럽이 각지의 총각들을 이곳에 초청, 시집갈 신랑들을 고르는 축제를 벌인다. 금년에는 5백 명의 신랑후보들이 수천 명의 노처녀가 기다리고있는 에코신즈로 몰려들었는데 이들은 밴드의 환영 연주 속에 역에 도착, 보무당당(?)히 축제장소인 시청 홀로 행진했다.【에코신즈(벨기에)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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