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탄파 대량 노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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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8일AFP특전합동】캄보디아에서 공산군 성역을 소탕중인 미군은 그들이 점거한 「스눌」읍 서북 11km지점에서 거대한 지하도시를 찾아낸 후『일일이 헤아릴 없는 막대한 양의 무기와 탄약』을 발굴중 이라고 미군사령부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캄보디아의「낚시바늘」지역에 위치하며 월맹-베트콩의 최고사인 대 월남 중앙국 (COSVN)으로 보이는 이 지하도시에서 발굴작업이 시작된 지 첫 24시간에 40만8천개의 경무기탄창, 박격포 35문, 기관총 92정(이들의 대부분은 고사기관총), 소총 2천정, 폭발물 20t, 삽 9백개 및 곡괭이 4백개, 기타 많은 군수물자가 발견되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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