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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라디오」개국 여섯돌…특집「프로」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양「라디오」는 9일로 개국 여섯돌을 맞는다. 64년 5월9일 RSB로 첫 출발, 68년에는 송신출력을 50km로 증강했고, 69년에는 군산의 서해방송과 「프로그램」제휴를 맺었다.
『다큐멘터리·드라머』『광복 20년』을 비롯,『장수무대』『아차부인 재치부인』등 장수 프로를 자랑하는 TBC는 방송의 생활화, 생활속에 파고드는 방송으로 대중에게 친밀한「이미지」를 심어왔다.
TBC는 9일 개국 6주년 기념으로 다음과 같은 특집을 마련했다.
◇마이크 초점<상오 7시40분∼50분> 동양「라디오」의 오늘과 내일에 바라는 각계의 의견으로 구성.
◇특집 장수무대 <하오 6시5분∼7시> 개국 6주년 및 3백회 기념특집으로 각계의 원로인 가족을 초청, 그들의 일생을 통한 애환의 이야기를 듣는다.
출연은 극작가 이서구씨(72)가족,「코미디언」이종철씨(62) 가족, 경희대 황기오 교수의 부모 및 가족, 문학박사 양주동씨(68)가족, 금년도「훌륭한 어머니」한서린여사(78)가족 등.
◇TBC 수상가족잔치<하오 7시40분∼8시> 6년동안 동양「라디오」에서 베푼 각종 행사의 대표적 수상자를 한자리에 모아 수상당시와 그 이후의 활동상황을 알아본다.
출연은 제1회 50만원고료 연속낭독 당선자 박계형씨, 제1회 50만원고료 연속극당선자 황대연씨, 제2회 방송가요대상 작곡·편곡 부문 당선자 최창권씨, 제5회 방송가요대상 여자가수부문 당선자 이미자양, 제2회 전국 경음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김인배씨등.
◇이런 일도 있었다 <하오 9시30분∼10시> 개국이래 장수인기「프로그램」인『아차부인 재치부인』『세계의 뒷골목』『광복20년』『장수무대』『라디오 재판실』등을 제작하는데 있었던 다양한 비화들을 공개하는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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