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 밤 벚꽃놀이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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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부터 창경원의 밤 벚꽃놀이가 예정대로 시작됐다. 이날 밤 창경원을 찾은 관람객은 9백54명으로 한산했다. 창경원은 밤 벚꽃놀이를 위해 홍화문 앞에 실물보다 4배나 큰 기린아치를 세우고 수정궁과 춘당지 등에 5색등 3천5백개를 달아 밤의 흥취를 돋우었다. 그러나 봄 가뭄과 이상기온 때문에 벚꽃은 이달 말께나 만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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