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안전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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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7일 내년도부터 교육과정에「안전교육」을 새로 넣기로 하고 고교교육과정 재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문교부는 문화발달에 따라 학생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상해방지에 노력하는 자세를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초·중·고교 및 교육대학에까지 안전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문교부가 마련한 이 계획에 따르면 교통 안전, 화재, 풍수해, 폭발물, 식중독 기타 위험사고에 대한 안전과목을 새로 설정하든지 또는 국어, 사회, 자연, 미술등 현재 교과서에 안전교육에 관한 관계내용을 삽입하는 방향으로 교과서를 개편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문교부는 우선 올해안에 초·중·고교 및 교육대학에 안전교육 담당자 1명씩을 지정, 강습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5월 서울·부산지구 교원에 대한 강습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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