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직팔아 치부|향락만 일삼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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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놈펜19일UPI동양】관영「캄보디아」통신은 18일 실각한「시아누크」전 국가주석이「베트콩」을 지원했을 뿐더러 중립주의를 표방한 그의 정부가 부패했으며 자신의 향락을 추구했기때문에 축출된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그리고 그의 장모는 관직을 팔아 자산을 모았다고 비난받았다.
이밖에 이 방송이 예거한「시아누크」부정행위는 다음과 같다.
▲주장을 조변석개하여 국민들사이에 불신을 초래했다.▲많은 농민을 재판을 거치지 않고 처단했다. ▲처의말에 맹종하여 공금을 낭비하고 여론을 무시했으며 헌법을 위반했다. ▲지난「프놈펜」국제영화제때 국민의 굶주림에도 불구하고 미녀들에게 지나친 상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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