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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고지엔 최고 백 62cm 적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8일 새벽 3시부터 중부 이북에는 폭설이 내려 전방 고지에는 최고 1m 50cm, 서울은 7cm, 문산은 15cm 등이 쌓였다. 중부 이남 지역에는 봄비가 내렸으나 강수량은 미미했고 전방 산악은 영하 19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이번 눈은 1020「밀리바」의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3시부터 눈을 뿌리다가 아침 7시에서 10시까지 사이에는 앞을 불 수 없을 만큼의 폭설로 변해 강원도 내에서는 곳곳에서 교통이 막히는 등 봄 눈 난리를 몰아왔다.
중앙 관상대는 눈을 내리게 한 기압골은 이동이 빠르고 폭이 좁아 하오부터는 개겠다고 알리고 19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끼겠으나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서울 지방이 영하 4도 안팎으로 예년과 같겠으나 20일께부터는 평년 기온으로 회복되겠다고 알렸다.
전방고지 대암산은 이날 정오 현재 1m 62·5cm의 눈에 영하 11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대암산=162·5cm (영하=11도) ▲대성산=48·7cm (영하 10도) ▲대우산=66·5cm (영하 6도) ▲향로봉=54·5cm (영하 12도) ▲1031고지=151cm (영하 10도) ▲적근산=42·6cm (영하 9도) ▲서울=7cm ▲인천=2cm ▲청주=0·6cm ▲춘천=9cm ▲홍천=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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