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희곡공연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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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70년도 각 신문「신춘문예」희곡의 당선 및 입선작 공연이 11일「드라머·센터」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맨 먼저 올린 작품은 중앙일보의 당선 희곡『「요한」을 찾습니다』(이현화 작·이진순 연출). 그 다음 조선일보 당선작『공중전화』(윤기호 작·이원경 연출). 동아일보 입선작『생명』(박일동 작·오사량 연출) 등이 차례로 오른다.
극단「드라머·센터」의 제26회 정기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 신춘희곡 합동공연은 예년보다 2배의 제작비를 들여 「세트」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등 연례행사가 아닌 본격적인 극단공연으로 기획했다. 『「요한」을 찾습니다』에는 객원 출연한 이주실양 (「젬마」역)과 「드라머·센터」1기생인 전무송군 (「요한」역)이 열연.
16일까지(매일 하오 4시·7시 2회 공연)의 공연「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11·15일=『「요한」을 찾습니다』『공중전화』▲12·14일=『공중전화』『생명』▲l3·16일=『「요한」을 찾습니다』『생명』(회윈권은 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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