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도요다」서 합자 거부하면 포드 독자로 엔진공장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조동오특파원】 미국「포드」자동차회사는 일본의 「도요다」 자동차회사에 대해합자로 한국에 「엔진」 공장을 건설할 것을 제의하는 한편 이 제의가 「도요다」 측의 거부로 좌절될 경우에 대비, 현대자동차의 주식 60%를 취득, 직접 「엔진」주물 및 가공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13일 보도되었다.
「포드」는 72년 초부터 일본의 「엔진」 수입자유화가 실현될 것에 대비, 생산량의 대부분을 일본에 수출키 위해 한국에 「엔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도요다」와 신진, 그리고 「포드」와 현대의 대규모 「엔진」공장건설계획과는 별도로 아시아자동차가 「미쓰비시」 및 「닛산」과, 기아산업은 동양공업 및「혼다」와 「엔진」 주물 또는 가공공장 합작건설을 추진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