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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에 경이 로보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베오그라드9일AFP합동】「유고슬라비아」의 「리스토·베트로프스키」씨(55)가 30년간의 연구 끝에 보다 즐겁고 안전한 운전을 하도록 사람 대신 차체 각 기관을 검사해주는 경이적인 「로보트」를 발명했다.
이 「로보트」는 차체에 장치하면 스스로 「브레이크」·조명·휘발유량·「타이어」압력·「구리스」윤활유 같은 것을 조사한다.
차가 충돌할 위험성이 있을 때면 차체 앞에 장치된 3야드 길이의 「안테나」가 작용, 「브레이크」가 걸리고 장치들이 내려앉아 깜박이는 불이 켜져 안전한 쪽으로 「핸들」을 꺾어준다.
만일 자동차 도둑이 오면 차가 움직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적절한 때에 멈추게 하고 귀가 찢어지는 듯한 경고 「사이렌」을 울려 도둑을 쫓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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