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셈기준을 통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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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지금까지 각 부처별로 상이하게 적용되던 품셈기준을 통일, 금년부터 시행하는 정부공사설계, 예산편성 및 집행관리의 기준으로 적용키로 했다.
26일 경제각의에서 의결, 확정된 이 통일 품셉기준은 조사측량 26건, 토목 2백1건, 건축 2백35건, 전기 21건, 중기시공능력 17건, 경비산정 3백건등 모두 8백63건에 종류는 2만4백33개에 달하며 이 기준에 의해 사업비에 대한 예산단가가 표준화되고 정부예산편성 및 관리의 새 지표가 설정되는 한편, 공사비계산을 EDPS (전자계산조직) 화하는데 필요한 모형작성에활용할 것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이번 통일「품셈」기준의 제정은 그동안 건설규모가 확대되면서 공사가 다양화하고 기술혁신 및 새공법이 도입됨에 따라 각 부처별로 상이하게 적용되던 [품셈]을 통일, 예산편성의 합리화와 집행면에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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