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피아노의 영웅」|피에르·상캉 초청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피아니스트」「피에르·상캉」씨를 초청, 2월18일(수) 하오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연주회를 가집니다.
「상캉」씨는「리스트」와「드뷔시」「라벨」「비제」등 세계적인 음악의 거장을 낳은 명문「파리」국립음악원 교수이며,「로마」음악대상의 수상자입니다. 그는 모든 작품을 그 곡에 맞는「스타일」로 연주하는 완벽한「피아니스트」로서 세계 20여개국을 순회공연 했었습니다. 음악평론가「슈만」은 그를『영웅다운 기질과 정신적인 고뇌를 지닌 건반의 시인』이라고 평했으며,「모리스·앵베르」는『「켐프」「피셔」「기제킹」과 비유할 대가』라고 평했습니다.
「상캉」씨의 이번 방한연주는 이른봄 우리악단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며 70년 우리악단의 크나 큰 수학이 되리라 믿습니다.

<중앙일보·동양방송>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