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빙상대회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춘천=이근량·박영신기자】제51회 전국체전동계빙상대회가 16일 이곳 공지천 특설「링크」에서 화려하게 개막,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상오10시 5개 시·도 1천여명의 선수단이 3만여 관중들의 열렬한 갈채속에 「링크」를 한바퀴 돌아 입장을 마치자 원병의춘천시장이 개회를 선언, 대회가 열렸음을 알렸다.
70명의 강원도청 직원으로 구성된 남녀혼성합창단이 『승리의 노래』를 합창하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되자 민관식대한체육회장은 『뻗어나는 한국의 국력과 더불어 체육한국의 면모를 일신하기위해 선수들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개회사를 통해 선수들의 분투를 당부했다.
첫날 상오 여고 5백미터에서 숭의여고의 최중희는 50초1로 2년만에 국내 신기록을 수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