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천명 지방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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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기구개편에 착수, 문교부·상공부등 5개 중앙관서가 이미 개편을 끝냈으며 서울시도 곧 기구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과를 대폭 폐지하고 담당관제를 신설하며 중앙행정업무를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는 이번 기구개편으로 중앙관서의 4, 5급 공무원 1천여명이 지방 또는 하급기관으로 전출케된다.
총무처는 중앙관서의 기구개편을 우선 4월말까지 1단계로 끝낼 방침이다.
개편된 중앙관서의 개편 내용과 서울시의 기구개편계획은 별표와 같다.
서울시는 시장밑에 1명의 부시장과 3명의 부시장보를 두고 전철건설국, 환경위생국, 생활경제국, 주택건설국등을 새로 설치할 기구 개편안을 검토중이다.
이안에 의하면 현재 부시장 2명을 1명으로 줄이고 행정관리관 또는 이사관으로 부시장보를 3명두어 ①예산기획 ②집행 ③감사를 전담관제로 각각 맡도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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