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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10국 상주공관 설치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대중립국 외교강화의 일환으로 금년중 [아프리카]지역 10개국에 10개의 상주 1인 공관을 설치키로 했으나 예산의 뒷받침이 없어 대중립국 외교강화는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외무부는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북괴침투가 예년보다 심해질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키위해 금년안으로 [니제르] [오트볼타] [세네갈] [레소토] [스와질랜드] [가봉] [감비아] [다오메]등 10개국에 1인 상주공관을 설치할 계획을 세웠는데 금년 예산에 그 경비가 계상되어 있지않아 별도의 정치적 고려가 없는한 그 실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소식통은 15일 [아시아]지역 중립국가의 관계개선책도 아울러 검토하고 있으나 난점이 많다고 지적, 우선 통상·문화관계 증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라오스]와는 겸임 대사교환, [인도네시아]에 상주대사관을 설치할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외무부는 중남미제국과 통상확대를 위해 [파나마]에 통상대표부나 대사관을 설치할 것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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