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일)한국 남자팀, 우승 확정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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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3회 「아시아」 청소년 배구 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한국남자 「팀」은 일본을 3-1로 눌러 4연승 우승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2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한·일 남자 2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의 장신 「블로킹」을 뚫지 못해 고전한 끝에 3-1로 이겨 나머지 2「게임」 대북전과 대중전에서 영패하지 않는 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한국 여자 「팀」은 약체의 중국을 15-2, 15-2, 15-1로 간단히 눌러 3연승, 일본과의 2차전 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여자 대 일전 역시 쉽게 이길 것으로 보아 이번 대회의 남녀우승은 거의 뚜렷해졌다.

<여자팀, 중국눌러 3승>
한국남자 「팀」은 이날 대일 2차전에서 조재학 이선구를 공격대각선에 세우고 이용관 최광진으로 공격 제2선을 맡겼는데 우선「서브·리시브」가 나빠 일본에 속공을 당해 1,2「세트」는 지극히 부진한 경기를 벌였으나 3,4「새트」에서 일본의 범실에 편승, 승리를 장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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