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수경, 미화·주차·보안 건축물 종합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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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생활공간을 창조한다.’

영보수경(대표 김영준·사진)은 이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건축물 종합관리를 주력으로 하는 종합 아웃소싱 전문업체다.

주요사업은 시설관리, 미화관리, 주차관리, 보안관리 외에 방역 및 외벽청소 등이다.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인 관리 기법을 적용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별로 인원을 선발하고 투입계획을 세운다.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무교육은 물론 서비스교육과 안전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화재 및 정전, 풍수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3단계(예방, 경계, 비상)도 마련했다. 현재 삼성 에버랜드, 중앙일보, 한독약품, 메타폴리스, 스카이72 등 33개 사업장을 관리하며 실적을 올리고 있다.

각 관리영역은 영보수경만의 노하우를 결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철저한 현장조사와 분석에 바탕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작·적용해 고객업체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령 시설관리를 할 때는 분야별 점검계획표를 작성·관리하고, 운전계획표 및 상황별 대처방안, 가동요령을 비치한다. 또 시설 체크리스트를 작성·관리하고 일상점검 및 주간·월간·분기 점검 계획을 수립한다. 순환 관리를 통한 문제점 개선작업도 철저하다.

김영준 대표는 “30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겪었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수주가 실력이 아닌 인맥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보수경의 사훈은 ‘화목, 근면, 성실’이다. “이외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끈기와 희망’을 원동력으로 삼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보수경은 1984년 영보용역으로 시작해 1987년 법인을 설립했다. 1994년 대성헨켈화학과 계약해 기술제휴를 맺었다. 각종 대리석, 화강석 등 석재 현관관리 청소에 특화된 기술력은 영보수경의 자부심이다.

김소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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