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과열 안정저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금년도 예산규모가 지나치게 팽창, 이로 인해 안정기조가 흔들리고 투자부문이 파열됐다고 지적, 정부·여당은 이런 점에 주안을 두어 예산안심의에서 최대한 예산규모를 삭감토록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야당 없는 국회이기 때문에 정부-여당이 지나친 조세부담 증가를 가져온 것이 아닌가 하는 외부의 우려를 심각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고 여당만의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많은 문젯점들을 정부는 최단시일 안에 시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전 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당측에서 전 당무위원, 정책위의장단, 원내 총무단, 국회상임위원장들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