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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염문마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기 「탤런트」 선우용녀양 (본명 정용례·24) 이 실업가 김세명씨 (34)와 16일정오 대연각호텔 3층회의설에서 오재경씨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식장에는 국내「텔리비젼」 과 영화계의 인기인들이 많이눈에 띄었으며 수십명의 「팬」들도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그런데 선우양과 김씨는 지난 11워12일 결혼날짜를 정하고 청첩장을돌린뒤 갑자기 식을 연기함으로써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바있다.
김씨는 한국수력개발사장이며 아남산업이사인데 공정증서 원본 불실기재사건으로 입건,구속되었었다.
선우양은 1945년8월15일생으로 3남4녀중 셋째딸. 상명여중고와 서라벌예대를 거쳐 65년동양TV개국과함께 무용수로 입사, 연예계에 첫발을 디뎠다.
미모와 연기력으로 상승을 거듭한 그녀는 이제 「드라머」 에서 가장인기있는 「톱·스타」의 서열에 올랐으며 요즘 동양TV의 『다무기담』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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