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마다 이웃마다 서로 도와서 참됨과 사랑으로 이해를 보내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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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0일은 제21회 세계인권선언일. 『모든 사람은 날 때부터 자유롭고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 가지고 있다』고 「유엔」이 선언한지 스물 한 돌이 되는 날이다.
서울에서는 이날 상오 10시 시민회관에서 민복기 대법원장. 이호 법무부장관 등 정부인사와 주한외교사절 시민학생 등 3천 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올해 인권옹호유공자로 대통령 상에 박효실씨(변호사) 국무총리상에 배은시 순경(경북칠곡경찰서근무) 법무부장관상에 박종원순경(충남공주경찰서근무) 대한변협회장상에 장영덕씨(노동·강원도 철원군 갈말면 강포리) 등 4명을 표창했다.
박대통령은 치사(정총리대독)를 통해 『나의 권리와 인격만을 주장하기에 앞서 남의 권리와 인격을 먼저 존중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인권옹호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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