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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반지' 끼고…'한일전' 애국가 제창 팝페라 가수 이사벨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013 동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일본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애국가를 완벽히 열창했다. 특히 손가락에 낀 태극마크 반지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사벨은 대표팀 A매치를 비록한 각종 스포츠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 경험을 가지며 '애국가의 아이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사벨은 뉴잉글랜드 음악대학과 보스턴 음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 미국 영아티스트 성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 3대 오페라단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에서 최연소 동양인 프리마돈나로 활동한 바 있다.

일본 국가는 한국에서 일본계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들로 구성된 광진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불렀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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