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민교생 무료급식 내년부터 중단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내 16만8천명의 국민학교 극빈어린이들의 점심용 급식빵이 「유세이드」의 지원을자체감과 문교부의 대도시 완전자립급식방침으로 내년부터는 중단될것같다.
6일 서울시교육위에의하면 문교부가 「유세이드」에서 해마다 급식용으로 지원받아오던 소맥등 양곡이줄어들고 문교부의 재빵가공및 수송류등의 지원예산이 줄어들어 내년부터 서울시에한해 배정설 중단한다고 통고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급식대상이되고있고 16만8천명의 어린이의 대부분이 극빈인데다가 완전자립급식을할경우 점심값이30∼50원씩들고 학교의 급식시설이없어 이의 실현성이 없다는 것으로 풀이되고있어 문교부의 지원이 중단되면 극빈어린이의 급식은 사실상 중단된다는 것이다. 서울시내의 급식은연간지원양곡 (소맥3천t, 분유1백12t, 식유57t),문교부의 수수료보조금 3천4백30만원의지윈과 수익자부담금 (빵1개에 2원17전)으로 16만8천명의 어린이가혜택을 받아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