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포섭 연내매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내년 1윌하순 전당대회를 열기로 하고 지도체제와 1월대회에서 대통령후보 지명대회를 겸할 것 인지등 문제는 2일 도일하는 유진오총재가 한달 가량의 요양을 끝내고 돌아오는 내년1윌초 간부회의에서 최종적인 조정을 하기로 했다.
이방침에 따라 신민당의 부총재단을 비롯한 간부진은 새 지도체제구상에 앞서 필요한 재야인사와의 입당교섭을 연말까지 매듭짓기로 했다. 신민당간부들은 재야인사에 대한 그동안의 개별접촉을 공식화하기로 결정, 1일하오 신민당 부총재단과 교흥문사무총장이 김상돈 김영선 이철승 김선태 윤길중 조중서 황병호씨등 정정법 해금인사들과 연석회의를 열어 이들의 연내입당을 위한 문제를 공식으로 협의한다.
한편 전총재가 건강때문에 징계일선에서 은퇴할것을 예상해서 거론되던 지도체제구상도 유총재의 당수유임을 굳히는선으로 수정하게 될 것 같다.
유총재는 전당대회날짜는1윌하순이 좋을것이며 연말까지 부총재와 정무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재야인사의 신민당입당교섭을 매듭지어달라고 당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