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부금 받으면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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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오경인 서울시교육감은 28일 서울시내 공·사립중·고등학교장에게『잡부금이나 기부금을 받으면 기부금품 모집금지법에 따라 교장과 교사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오교육감은 시교육위안에 민원상담실을 두어 학부형이나 시민들의 신고를 받겠다고 말했다.
시내 J중·고등학교등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지난 9월부터 자학자습비라는 명목으로 잡부금을 양성화하여 월5백원씩 거두고있으며 11월에는「크리스머스·씰」대등의 명목을 붙여 1백원씩 더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의 잡부금양성화는 지난 9월 중·고등학교 교장단이 합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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