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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리조트, 캠핑체험장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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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상록리조트가 휴가철 피서객들이 워터파크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사진 천안상록리조트]

충청권 대표 휴양시설인 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리조트(대표 석인성)가 휴가철 물놀이 피서객들을 위해 워터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체험장과 야간 셀프가든을 운영한다.

상록리조트 캠핑체험장과 셀프가든은 다른 지역에 있는 일반 캠핑체험장과는 달리 워터파크 내에 자리해 있다. 워터파크 특성상 음식물 반입이 제한돼 있지만 상록캠핑장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 고객 가족들은 직접 가져온 음식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별도로 바비큐 제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워터파크 야외풀 한적한 곳에 위치한 캠핑장은 온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다가 점심이나 저녁식사 시간이 되면 바비큐를 먹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벌써부터 이용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상록리조트는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취사 행위는 금지하고 조리해 온 음식만 허용할 계획이다. 예약은 선착순 전화예약으로만 접수하고 예약 후 계좌로 비용을 입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이며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캠핑하우스형 15만원, 텐트형 12만원이다. 바비큐 시설을 대여할 경우 2만원을 별도로 지불하면 된다. 캠핑장 이용 고객에게는 닥터피쉬 2인 체험권, 대형 바스타올, 워터파크 입장요금 40~50% 할인, 놀이동산 무료(BIG-5)권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단 캠핑장은 숙박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이용시간은 워터파크 야외풀 영업시간까지로 제한된다.

아울러 캠핑체험장과 함께 운영되는 야간 셀프가든에서 한낮 뜨거운 태양아래 땀으로 얼룩진 몸을 다양한 요리와 생맥주로 피로를 풀어 보는 것도 좋다. 바비큐를 직접 구어 먹을 수도 있지만 사전준비가 안 된 경우 현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야간 셀프가든은 분위기 있는 분수대 옆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골뱅이 무침(1만8000원), 돈까스 모듬안주(1만8000원), 훈제연어샐러드(2만원), 케이준치킨샐러드(2만원) 등이 있다. 석인성 대표는 “야외 캠핑장과 셀프가든 오픈으로 그 동안 취사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호텔객실 고객과 세미나 연수 방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41-560-9114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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