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제품수입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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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정부의 억제시책에 불구하고 수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대비, 현행무역계획을 전면재검토하여 수입이 개방되고있는 최종소비제품을 중점적으로 대폭수입제한조치할 방침이다.
24일 이낙선상공부장관은 현행 무역계획은 수출입모두 전면 재검토할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수입부문에서 자동수입품목으 면밀히 분석, 국산가능한 최종소비제품은 구입금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12월1일 공고예정으로 관계당국에서 편성작업을 진행중인 70년도 상반기무역계획은 일단현행계획을 답습하고 추후에 전면재검토하여 이를 수정할 방침이다.
이어 이장관은 중소기업제품구매촉진문제에 언급, 촉진법을 제정하지않고 상공부안에 중소기업제품구매촉진심의위를 설치,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의 구매실적을 분기별로 분석하여 년간구매액의 20%까지는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토록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년말년시를 맞아 독과점상품가격의 인상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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