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박사 손자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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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7일 정오쯤 고이승만박사의 양자 이인수씨(38)의 부인 조혜자씨(28)가 「세브란스」병원 별관 산부인과 311호실에서서 아들을 낳았다.
멀리 「오스트리아」 「빈」에서 전보로 손자를 낳았다고 연락을 받은 「프란체스카」여사는 18일 하오2시쯤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니 무한한 축복을 보낸다. 손자를 얻게돼서 무한히 자랑스럽다」는 내용의 축하전보를 보내왔다.
산실엔 전재무장관 송인상씨내외, 전내무장관 장석윤씨, 전국방장관 김용우씨 부인, 전한전사장 이홍직씨등 각계인사 10여명이 다녀갔다.
산모와 아기는 21쯤 퇴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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