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혈형 태아에 새 태중 수혈성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도오쿄 26일AFP합동】RH「마이너스」의 모체내의 RH「플러스」의 부적격(부적격)혈액형을 갖고있는 태아의 수혈을 실시하는 새로운 방법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척되었다.
26일「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 산부인과학회에서「히데오·후루야」박사는 자신이 지난해 두 차례의 부적격 혈액수혈을 실시하는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경우 지금까지의 수혈방법은 제왕절개수술을 하여 모체로부터의 태아를 분리시켜 수혈을 실시하든지, 아니면「X레이」경을 사용하여 직접 주사기로 혈액을 주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두가지 방법이 그다지 성공율이 없기 때문에 태아의 탯줄을 꺼내 수혈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고「후루야」박사는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