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세징수 부진|9월말현재 겨우 63%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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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9월말현재 내국세징수실적은 1천3백35억원으로 세입예산2천98억원대비, 63%의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지난9윌 한달간의 실적은 목표1백62억원에 비해 7%가 부족한 1백51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목별로는 주세, 통행세, 입장세, 소득세, 영업세부문에서 세수목표를 초과한반면 석유류 수급계획의 과대책정에 따른 석유류세를비롯. 물품세. 전기「개스」세와 연초부터 결함이 예상되던 법인세등이 목표에 미달되고있다.
국세청은 특히 법인세부문의 세수확보를 위해 전체 법인체의 60% 이상이12윌말 결산인것을 고려하여 앞으로 법인체에 대한 세금공제를 더욱 강화할방침이다.
그런데 국세청고위당국자는 금년도 내국세징수규모를 2천1백55억원으로 추정, 예산상의 목표액보다57억원의 증수가 가능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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