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소 집 강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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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9일 이번국민투표운동에 있어서 노골적인 관권의 개입중에는 상비군의 동원이 가장각박하게 행해지고 있다고주장,이를 중지하든지 상비군을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신민당이 밝힌 상비군동원및 각종 관권개입사례는다음과같다.
▲9월4일 서울성북경찰서산하 예비군9개지역중대와 일개직장중대가 교육평가회의 명목으로 소집되어공화수연사의 개헌찬성강연을 들었다.
▲박만영전건소경간국장은역내각예비군소대장에게 장문의 인쇄물을보내 정부업적 「피아르」와박대통령의3선을 지지했다.
▲양구군관하 예비군에서는 10월6일 신민당 유세중에 돌발사태도 발생하지않았는데 긴급소집련령 내려 신민당유세장착관을 방해했다.
▲하속부장은 l0윌2일 신민당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북천리의 부산∼광주간국도를 「불도저」로막았으며 승용차를 신민당유세반에 빌려주지못하게하고 「마이크」도 빌려주지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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