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노임달라 4백여명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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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1일상오10시부터 서울영등포구구로동339 대흥섬유공업사(대표 이근흠)남녀종업원 4백여명은 두달째 밀린 노임 5백여만원을 지불하라고 회사앞마당에서 「스웨터」등 가공품을 내어놓고 하오4시까지 농성하다가 경찰제지로 해산했다.
회사측은 2개월 전부터 수출판로가 좁아져 적자운영을 이유로 휴업하고있으며 회사간부들은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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