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지아」15-B조 편입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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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상오 국제축구연맹(FIFA)의 긴급전문을 받고 이날 하오5시「로디지아」를 북괴가 빠진 15-B조로 옮겨줄것을 다시 요청했다.
FIFA는 9월18일까지 한국정부가 「로디지아」의 입국사증을 발부할 뜻을 밝히지 않는 한 개최장소를 옮길 것을 밝혔는데 이날 축구협회는 정부의 결정이 번복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경제적 및 지리적 조건으로 「로디지아」를 15-B조에 편입시켜주고 오는 10월10일부터는 한국·일본·호주의 3개국만이 모여 15-A의 지역예선을 개최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15-B조에는 「이스라엘」·북괴·「뉴질랜드」가 끼여 있었는데 북괴가 출전권을 박탈당해 현재는 2개국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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