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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악취 진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영등포구본동10통 배은봉씨 (63)등 주민70명은상진산업사(대표윤호문·35·본동455∼143) 와제일비누공업사(대표 최화생·33)등 주택가 한가운데있는 공장에서 풍기는악취때문에 살수없다고 이들공장을 다른곳으로 옮겨주도륵관계기관에 진정했다.
「배터리」 부속품 제조공장인 상진산업사는 공장에서나오는 폐수를 하수도를통해 내려보내고 있는데주민들은이때문에집집마다악취가풍겨나온다고불편하고있다.
이웃 한일의원원장 송상봉씨 (43)는 『요즘 골치가아프다고 찾아오는 환자가많다. 내자신이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띵하다.삼복더위도 창문을 열어놓을수가 없었다』 고 말했다.
이에대해 상진산업사 김성수상무 (41) 는 『공해안전도 검사를 의뢰했다.검사를해서 기준이 미달되면진정인들을걸어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맹시업영등포보건소 보건지도과장의말=지난20일서울시위생시험소에 악취와소음에대한 측정을의뢰했다. 공해안전기준을 초과하면 시정하도록 조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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