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로서 택시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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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 새벽5시쯤 서울 청계천8가 고가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영1-7976호 「코로나」 (운전사 김창수·23)가 앞지르려다 서울영1-9671호 「코로나」를 들이받아 1-9671호 「코로나」승객 오기수씨 (45·성동구 마장동 231)가 그자리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오씨의 부인 신영자여인(44)은 중상을 입었다.
오씨부부는 추석인 이날 인왕산에 있는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가다 참변을 당했다.
또 이날 7시20분쯤 같은 사고지점에서 서울영1-8683호 「코로나」 (운전사 김영석·23)가 앞서가던 서울 영1∼1957호 「코로나」를 들이받고 옆으로 나오면서 마주오던 부산임2007호「코로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1957호 「코로나」에 타고있던 손영배씨 (36·대구시 원대동 1388)등 일가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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