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확대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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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년도 수입규모(차관·원조 기타 포함)가 당초의 총자원예산에서 예정했던 17억2천6백만불보다 1억3천2백만불이 더 커지고 68년에 비해서는 약30%(4억1천3백만불)가 증가할 것으로 추계됨에 따라 수출목표 7억불이 달성된다해도 무역수지적자는 68년의 9억5천4백만불보다 2억1천 3백만불이 늘어난 11억5천8백만불로 확대될 전망이다.
관계당국 집계에 의하면 이처럼 수인규모가 늘어나는 원인은 양곡을 제외한 수입이 16억l천6백만불로 68년보다 23%가 늘어날 것이 추정되었으나 양곡이 68년의 1억2천9백만불에서 2억4천2백만불로 거의 배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역 외를 포함한 총수출액은 11억7천7백만불인데 총수입액은 20억4백만불로 대외거래역조폭은 8억2천7백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경상수지적자가 자본거래(장·단기차관)의 흑자로 채워져 외환보유고는 68년 말의 4억6백만불에서 6천7백만불이 늘어나 금년 말에 4억7천3백만불을 유지할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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