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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성' 판 20대女 "낙찰받은 일본인 만나러 갔는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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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처녀성을 판매해 논란이 됐던 20대 브라질 여성이 속임수에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노컷뉴스는 호주 현지매체를 인용해 브라질 여대생 카타리나 미그리우리니(21)의 사연을 전했다.

카타리나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순결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78만 달러에 판매했다. 당시 나츠라는 53세 일본인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카타리나의 순결을 낙찰받았다.

하지만 카타리나는 속임수에 빠졌으며 여전히 처녀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처녀 모집’이라는 영화 홍보를 하던 다큐멘터리 제작자 저스틴 시슬리에 속았다고 했다.

카타리나는 “레스토랑에서 그를 만나러 갔을 때 그는 시슬리가 알려준 모습과 일치하지 않은데다 그와 동침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경매 수익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수익의 20%를 받기로 했지만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라며 “나츠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결국 나는 바보 취급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슬리는 “그녀는 배우로서의 계약을 깨트렸다”라며 카타리나의 주장을 반박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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