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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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반전에 접어든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아틀랜타·브레브스」소속의 흑인외야수인「행크·아론」은 26일 봉「몬트리얼·액스포스」전서 그의 생애 5백36번째「홈런」을 기록, 미국야구사상 3번째의「홈런」왕으로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론」의「홈런」5백36개는 왕년의 「M·M」타선으로 선풍을 일으킨「뉴요크 양키즈」의 「미키·맨틀」의「홈런」기록과 같은 것으로「베이브·루드」7백14개, 「윌리·메이스」5백96개에 이어 「홈런·더비」3위에 을라선 것.
○…을해35세인 「아론」은 「페넌트·레이스」1백62「게임」중 1백2「게임」을 소화한 현재 「올·시즌」「홈런」26개를 기록, 「내셔널·리그」「홈런·더비」3위에 올라있는데 그가 앞으로 3,4년동안 선수생활을 더 계속할것으로 보아 「홈런」왕들의 신화를 깰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홈런」왕의 새로운「히어로」로 등장할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노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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