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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제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9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교수회의는 앞서 3선개헌반대 「데모」를 벌였던법대생중 주동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진 동교 학생회장 박봉규(행정과3년)군을 제적하고 이병재(법과3년)군등 9명에 대해서는 무기정학과 자퇴서등 『앞으로「데모」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제출시키기로 결의했다.
21일 관계당국에올린 보고로 확인된 법대교수회의의 결의 내용에 따르면학교당국의 자퇴원서 각서제출요구에 불응하는 학생에대해서는 제적또는 무기정학에 처한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회의가 결의한 조치내용은 다음과갇다.
◇제적▲박봉규 (학생회장·행정과 3년)
◇자퇴서제춥요구 (불응하면제적) ▲안형수(법과3년)
◇무기정학▲이병재 (법과3년) ▲이신범 (법과3년) ▲송두한 (법과3년)
◇각서제출요구 (불응하면무기정학)▲김용민(행정과 ▲강연범(행정과2년) ▲최만수(법과2년) ▲문강용(법2년)과3년) ▲강대석(법과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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