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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까지 95만7천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우리나라 각급학교의 교육비실태가 12일 밝혀졌다. 중앙교육연구소가 지난68년 한햇동안 전국 5백22개 각급학교 3만8천44명의 학생 및 학부형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①국민학교1학년에서 대학4년까지 16년간 한사람이 쓰는 공·사교육비는 95만7천40원이며 ②학부형 교육비부담이 전체교육비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고 ③총교육비가 국민총생산(GNP)의 9.7%나 되어 선진국보다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사교육비 총액은 1천5백28억3천만원(68년기준)으로 이중 국가 및 공공단체부담이 4백84억3천8백만원(31.7%) 학부형부담이 1천43억9천3백만원(68%)이다.
이러한 교육비 총계는 68년GNP의 9.7%로 미국의 6.6%, 「프랑스」의 3.5%보다 높다.
또한 학생 한사람의 각급학교 공·사교육비 총액은 국민교가 1만3천5백92원, 중학이 3만3선2백31원, 고교가 4만2천3백69원, 초급대학이 13만8천1백39원, 대학이13만7천6백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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