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열차 끌고가 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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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유조열차 전복폭발사건의 원인을 조사중인 경북도경 은 30일 밤늦게 폭발원인을 과속으로 인한 마찰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도주 기관 사무소 소속 1014유조열차 기관사 최정조씨 (42) 를 업무상 중과실 치사상 혐의로 구속하고 차장 성금성씨 (35) 를 같은혐의로입건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기관사 최씨는 이날 상오2시 55분 유조차 15번째가 탈선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차하지않고 5백45m나 넘어진 유조열차를 끌고가 불이붙은것으로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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