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뇌염경보|올해는 다발생주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8도이상의 고열이난다.◇두통과 구토가 따른다.◇목이 굳어진다.◇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된다.▲모기장을사용,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할것.▲변소와 하수도및 외양간등 모기의 휴식처에 살충제를뿌려 모기를 없앨것.▲어린이를 과로시키지 말것.▲햇별에서 오래 눕지 않도록할것.▲손과발을 깨끗이 씻을것.
보사부는 26일 뇌염경보를발차, 전국13개기동방역반과 1백92개 보건소방역반을 총동원,뇌염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각시·도에 지시했다.올해는「뇌염다발생수기」로 예년보다 약간빠른,7월초순부터 발생할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보고있다.

<부산환자 오늘 혈청검사>
보사부는 환자가발생하면즉각 의료망을 통해 격리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일반국민에게도당국의 방역 조치에 적극협조하도록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뇌염환자는 정년에 2천6백63명이 발생,7백10명이 사망했고,68년에는 1천2백6명이 발생,3백96명이 사망했다.
뇌염은 5세∼9세의어린이에 가장많이 발생하는데 뇌염예방 「백신」 은 우리나라에서 10만cc(5만명분·1인당2cc) 가 생산되며 보사부는 올해 B만cc (6만5천명분) 를 일본에서 수입키로했다.
그러나「백신」 은 아직그효과가 미지수이어서 세계보건기구의 공식승인을 받지못하고있다.65년도 통계를보면 진성환자의 25%가「백신」 접종자였고, 66년도에는 16%,작년도는 평균 4∼6명에 1명급이었다.
보사부는 25일하오 부산시보건당국으로부더 지난22일 부산외과대학 부속병원에 입원치료중인 신태흥군(5)이 뇌염으로 보이는증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보고를받고 환자의 혈청을 22일안으로 보건연구원에 보내 뇌염진성여부를 가리도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