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어부 백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3일 춘천지검속초지청 최복규검사는 속초항소속 준호(33t·88마력·선장 김종수· 속초시중앙동13반)등 관내15척의 납북귀환어부 1백명을 반공법·국가보안법· 수산업법위반혐의로 전원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10월3l일, 11월1일, 3일, 7일등에 걸쳐 동해휴전선 근해에서 명태잡이하다 북괴에 납북, 7개월만인 지난달28일 돌아온 양양·고성·속초항소속 어부들이다.
검찰에 의하면 이들은 북괴에 억류돼있는 동안 북괴를 찬양·고무하고 우리나라 군사기밀과 경제동향등을 적에게 알려 이적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