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에 새 식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창경원은 4일하오 청란(일명 봉황) 두 쌍과 저어새(사진) 세 마리를 일본에서 들여와 관람객에게 선을 보였다.
이 새들은 지난 3월말 일본 「요꼬하마」시 「게이힝」(경빈) 조수 주식회사로부터 1쌍에 1백「달러」씩 주고 사 들여왔다가 죽은 새에 대한 보상으로 다시 들여온 것이다. 은은한 다갈색의 「실론」산 청란은 금과에서 공작과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새로 수컷은 꼬리가 다 자라면 1·5m가량이나 된다고.
흰색인 저어새는「유럽」산으로 백로 비슷하나 주걱모양으로 된 부리가 특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