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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오육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한교련은 5윌30일에 발표한 제 4 교육선언을 통하여 한국교육계가 당면한 가장 핵심적인 문제들의 영역·소재를 여섯가지로 집약 지적했다. 이번제4교육선언은 67년 교육주간과 68년 4월과 10월7일에 발표한 제1.2.3 교육선언은 일면 국방, 일면 건설이라는 정책구호가 내포하는 짙은 경제 제일주의적 편의(편의) 때문에 이 사회에 팽배하기 시작한 이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적 풍토를 일소하기 위하여 이 구호는 교육, 국방 건설이라는 3대국책으로 거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이 선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온 교육을 도산지경으로 몰아넣고 있는 교원의 퇴직사태와 교육대학의 전국적인 정원미달 현상을 경고한점과 2년제의 전국적인 정원미달 현상을 경고한점과 2년제의 교육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승격시켜 미봉적인 여하한 명목의 임시교양성소도 즉각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점이다.
『우리는 교워닝 푸대접 받는 것도 참을수 없지만 교육이 푸대접 받는 것은 더욱 참을수 없다』는 점이다.』교원의 자질문제가 제기되어 대중 전달수단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교육의 주체는 교원이며 교육은 어디 까지나 인격적인 기능과 감화를 위한 인간 교육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교원의 역할이 중대하고 우수한 교원을 확보해야하며 우수한 인재들이 교육을 외면하는 풍조는 하루속히 불식되어야 한다. 오늘날 교육학 특히 교육심리학부면에서 강력히 대두된 성취동기가 경제발전을 촉진히키는 중요한 요인이며 성취동기가 높은 국민이 낮은 국민보다 높은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다는 이론에서 볼 때 우수한 인재의 대량적 교직 이탈과 교원의 성취동기 저하는 제2세 국민에게 커다란 영향으르 주어 결국 회복할수 없는 교육적 손실을 초래하고 국가발전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상과 같은 사실을 종합하여 볼떄 당면한 제반 교육문제의 해결 내지 교육혁신과 발전을 위하여 시급한 과제는 교원의 제반 지위향상을 기하고 그들의 의욕과 사기를 진자가 시키며 우수한 체제를 확립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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