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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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록의 달 첫 일요일인 1일 전국 유원지에 72만의 인파가 몰려 초여름을 즐겼다.
쾌청한 날씨를 보인 이날 서울 근교 26개 유원지에는 50만 시민이 쏠려 올 들어 최대 인파를 기록했는데 성급한 하동들이 멱감다 4명이 익사하기도. 경찰과 선도 단체는 이날 소풍 도덕 앙양 운동을 유원지 곳곳에서 펴 부녀자 희롱 등 전국 풍속사범은 1백 63건으로 줄었다.
한편 주말에 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명이 죽고 18명이 부상했다.
▲하오 3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 면목동 1031앞 중랑천에서 멱감던 수도 중학교 1년 구자익 군(13)이 익사.
▲하오 4시 15분쯤 같은 곳에서 멱감던 재건 중학교 2년 권용석 군(16)이 익사.
▲하오 6시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동 11 신림 저수지에서 전성진군 (11·영등포구 신림동 880)이 익사.
▲하오 1시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 산 28앞 한강에서 그물로 고기잡이하던 김효성군 (21·단국대학 화공과 2년)이 급류에 휩쓸려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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