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비두비대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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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원주】9백여년전 고려말기에 조각된 것으로 추측되는 비두와 비대가 25일 원성군문막면비두리 용 바위 골에서 원주 문학원장 황주익씨에 의해 발견됐다.
용무늬가 조각된 비두와 목을 왼쪽으로 돌려 비신을 보는 거북 모양의 비대는 수 백년동안 땅속에 묻혀 있으면서 조각 당시의 고유한 색채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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