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납세증 대량위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시경 형사과는 21일 주세납세필증을 대량위조해온 한승우(39·청양조동12) 이유종(44·동소문동 1가118) 등 2명과 인쇄업자 서은관씨를 유가증권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68년11월부터 69년5월17일까지 각종 술병에 붙이는 20원짜리 주세납세필증 1천장과 술의 상표를 위조, 포도주와 맥주 등 1천여만원 상당의 가짜술까지 만들어 위조납세필증을 붙여 시내 요식업자에게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시중에서 7백원짜리 고급정종을 위조, 한병에 4백원씩에 공급해온 사실이 밝혀져 경찰은 이술의 위해여부를 가리기 위해 팔다남은 1되짜리 정종 1백30병을 압수, 감정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