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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에 대인사 이동|행장후임 전무급 기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5개 시중은행의 68년 하반기결산 주주총회(68년10월∼69년3월)를 계기로 3개은행장과 전무를 포함한 대폭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관계소식통이 전했다.
금융소식통들은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제일은행장 이보형씨 후임에 박노성 제일은전무, 조흥은행장 문종건씨 후임에는 박대진 상은전무, 그리고 21일 사표를 제출한 김종락 서울은행장 후임에는 오동수 조흥은행 전무가 기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3개 시은전무에는 제일은행 고태진씨(상은상무) 조흥은행 전창섭씨(동상무) 상은 주병진씨(동상무)가 각각 승진될 것으로 내정되었으며 임기가 끝난 임원중 개선되는 중역은행내에서 기용하기로 원칙이 세워졌다고 알려 졌는데 이에따라 시은은 대폭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 보인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금융계 인사개편에 아마도 일부 국책은행장의 경질이 병행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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